제목 | [스포츠조선]탈모 극복 도전! 이제는 숙련된 의사와 함께 모발 이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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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극복 도전! 이제는 숙련된 의사와 함께 모발 이식으로 기사입력 | 2014-04-03 14:39:30 탈모 인구 1000만 시대가 도래한 지금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는 인구는 매우 많고 또 다양하다. 과거 40~60대 중년층 남성에게만 국한돼 있던 탈모에 대한 인식이 여성에게도, 점차 20~30대 청년층으로, 최근에는 10대 청소년까지 탈모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 탈모를 겪는 대부분의 인구는 탈모에 대해 콤플렉스 혹은 심한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따라서 탈모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데 거기에는 탈모 방지 샴푸, 약물 치료, 두피 마사지,탈모 가발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대개 약물치료를 우선시 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탈모 유형들이 있지만 탈모가 심화된 경우 약물 치료만으로는 완전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남성들이 찾는 탈모 회복 방법이 바로 '모발이식'이다. 모발이식이란 빠지지 않는 유전적 특성을 가진 후두부 모발을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 방법이다. 후두부 모발은 유전적 형질로 인해 대머리 부위에 이식되더라도 빠지지 않고 계속 자라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을 때에도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정보 수집이다. 저마다의 방법으로 탈모 스트레스에서 탈출한 탈모 환자들에게 물어보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정보 수집'에 대해 조심할 것을 조언하는데 인터넷에서 무분별하게 수집한 정보를 그대로 따라하다 치료시기를 놓쳐 상황이 악화된 경우도 있으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지쳐 탈모를 방치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모발이식도 마찬가지이다. 부산모발이식 모아의원 박운 원장은 "모발이식 수술은 후두부 모발이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므로 2~3차례 이상 거듭해서 수술하기 어렵다. 따라서 어떤 방법으로 수술할 것인지 어떤 병원에서 어떤 의사에게 수술 받을 것인지를 신중히 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모발을 이식하는 수술에는 두 가지 수술 방법이 있다. 절개를 통한 수술과 절개를 하지 않는 수술이다. 우선 절개법을 이용한 모발 이식은 모발 그대로 이식하기 때문에 부분 삭발이 필요 없고 머릿결이나 방향이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술 전 헤어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며 수술 후 다음날 바로 샴푸나 샤워가 가능할 정도로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절개한 부위를 봉합해 모발이 다시 자랄 수 있도록 수술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비절개법으로 수술할 경우 심리적인 안정감은 더욱 따를 수 있으나 절개법 수술에 비해 모발의 방향이나 머릿결 구현이 자연스럽지 못할 수 있다. 또한 모낭을 채취하여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전 부분 삭발을 해야 하고 채취 부위의 모발이 자라지 않을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절개법에 비해 수술 시간이나 비용이 더욱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술을 하게 되면 다음날부터 샴푸와 샤워 등 일상 생활이 가능해 직장인이더라도 약간의 시간 투자로 수술 받을 수 있다. 10여 년에 가까운 임상 경험으로 부산탈모 환자들이 다수 찾는다는 모아모발이식 의원 최창석 원장은 "모발 이식 수술을 결정하기 전 어떤 병원에서 수술 받을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절개 모발이식의 경우 고배율 디지털영상현미경을 이용해 섬세하고 정교한 모낭 분리가 가능한 병원인지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광범위한 모발이식 또는 대량 모발이식이 필요한 환자라면 모발이식 부위의 맞춤형 디자인과 이식양 결정이 가능한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