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국경제TV] 모발이식 수술, 얼굴형태 고려한 디자인이 중요 |
---|---|
조회수 | 2658 |
여름은 탈모 환자들이 견디기 쉽지 않은 계절이다. 습도 높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엔 탈모 환자들이 두피를 가리기 위해 흑채나 부분 가발을 사용하는 것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또한 여름철, 흑채나 부분 가발을 잘못 착용해 탈모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도 크다. 이에 휴가철을 맞아 모발이식 수술을 하려는 탈모 환자들이 많다. 모발이식 수술은 모발이식 잘하는 곳에서 자신의 두피 탈모 상태에 대해 상담을 받은 뒤 이를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모발이식은 환자의 나이, 탈모 정도와 속도, 두피의 두께, 모낭의 깊이, 모발의 굵기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전문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수술로써 무엇보다 디자인이 중요하다. 따라서 기존의 모발형태는 물론광대의 모양, 눈썹, 이마의 경사각도, 눈매 모양 등 환자 개개인의 얼굴형태를 충분히 고려한 뒤 심미안적 디자인을 제시하고 수술을 진행하는 모발이식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모발이식 병원에선 절개 및 비절개 방식으로 모발이식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이 때 절개 및 비절개방식에 따라서 환자들의 주의사항도 조금씩 다르다. 우선 모발이 두 세개가 붙어있는 모낭 단위를 분리하지 않고 심는 절개식 모발이식 시엔 시술 3일전부터 음주, 흡연을 금하고 시술 2주 전부터 아스피린 계열 등 진통제 복용은 삼가야 한다. 보통 5~7시간 소요되는 절개식 모발이식 수술은 1시간마다 휴식시간을 갖는 등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술 받을 수 있다. 이 때 무통수술로 진행되기 때문에 마취 위험이 없어 환자들이 읽을 책을 가져가도 좋다. 반면모낭단위 적출전용 핸드피스를 통해 후두부 모발을 모낭 단위로 직접 채취해 이식하는 비절개식 모발이식 시엔 비타민과 아스피린, 와파린 등 항응고제 및 항지혈제를 1주일부터 삼가야 한다. 이 수술은 레이저 진정치료를 끝으로 귀가할 수 있는데, 수술 후 마취가 풀릴 경우엔 다소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운전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산모발이식병원 모아의원 박운 원장은 "절개식 모발이식은 약간의 흉터는 남지만 머리로 감출 수 있고 이식한 부위가 자연스러운데다가 회복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고, 비절개식 모발이식은 모발의 이식수량이 제한적이지만 절개식 모발이식에 비해 통증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부산모발이식 모아의원 박운 원장은 "모발이식수술을 진행할 땐 탈모 환자들의 특성, 시간, 상황에 맞게 모발이식 방식을 선택하고 심미안적 디자인을 제시하는 모발이식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김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