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로페시아 부작용과 관련한 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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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아모발이식센터 대표원장 입니다.
많은 남성분들이 프로페시아의 복용과 관련된 상담을 하십니다. 우선 이약의 성분은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라고 하는 화학합성물질입니다. 본래 이약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남성에게 투여되던 약물인데 복용자들중 탈모방지와 발모기능이 확인되어 의학적인 실험과 검증 후에 탈모치료제로 FDA승인 받은 약품입니다. 전립선 치료시에는 하루 5~15mg 이상 복용하는 상례이며 증상에 따라 이보다 더 복용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프로페시아는 한알에 1mg의 피나스테리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약으로 하루 한알 복용을 하는 약입니다. 전립선 치료시보다 상당히 소량의 약물투여량이므로 전립선 치료시에 발생할 수 있는 성욕 저하, 성기능 저하, 무력감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이론과 달리 일부 환자분들은 피로감이나 성기능 저하 등을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이런 경우 상담해 보면 대부분 약을 먹는다는 심리적 중압감으로 인해 내몸의 어느 부분이 이상이 오진 않을까 하는 염려감이 증폭된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프로페시아라는 약물이 시판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동안 약물의 농도와 성기능 저하, 무력감 등에 대한 동물실험 및 인체실험이 시행되었으며 놀랍게도 프로페시아와 똑같은 모양으로 만든 위약(모양만 같고 성분은 없는 가짜약)실험에서도 실제 약물 투여군과 거의 비슷한 정도의 무력감과 성기능 장애가 있었습니다. 정확한 수치로서 말씀드리자면 프로페시아 투여로 인해 성기능 저하가 나타날 확률은 0.6%, 성욕구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은 0.5% 정도입니다. 즉, 1000명이 복용하면 5~6명이 부작용을 호소하는 극히 낮은 비율입니다. 또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지속복용하였을 때 58%의 환자들이 이러한 부작용이 사라졌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본원은 모발이식과 탈모에 관한한 최선의 치료와 다양한 경험들이 축적된 곳으로 당연 프로페시아에 대한 많은 치료경험이 있습니다. 본원의 투여환자들의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실제로 성기능저하보다는 약간의 성욕구저하는 있을 수 있습니다. 성욕구란 여체의 자극에 대한 성행위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유발성을 말하는 것으로 발기력, 지속시간, 정액량 등의 성기능과는 뚜렷이 구별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성욕구저하에 싫은 분들의 경우 투약중단하였을때 빠른시간내에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 살펴본바와 같이 안정성이 입증된 약물이므로 실제 의사의 투약지시에 따라 사용한다면 신체이상의 위험은 거의 없는 약물입니다. 다만, 성욕구저하 우려로 인해 본원에서는 55세 이상의 환자들에게는 충분한 상담과 복약지도를 통해 투약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