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무모증이식에 대한 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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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의 15% 가량이 무모증(사타구니의 털이 없는 경우)와 빈모증(사타구니 털이 적거나 부분적으로 결손된 경우)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중탕 출입을 꺼릴뿐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온천여행을 가는 것을 기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무모증은 젊은 여성이 결혼을 앞두고 병원을 찾기도 하지만 중년 여성이 뒤늦게 자신의 콤플렉스를 해소하고자 오시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저희 병원에 상담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아주 부끄러워하면서 말씀을 잘못하십니다. 하지만, 이러한 무모증과 빈모증은 한국여성의 15% 가량이 고민하고 있는 흔한 질환이며 모발이식으로 얼마든지 치료된다는 것을 믿으시고 자신있게 상담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무모증의 이식에도 모발이식과 마찬가지로 후두부의 모발을 가려내어서 심어주게 되는데 이때 역삼각형모양을 기본디자인으로 하여 약간 뚱뚱한 삼각형모양으로 이식하게 됩니다. 과거에 비해 최근 여성들의 속옷라인이 낮은 경우가 많아서 최근에는 역삼각형의 윗면을 약간 아래로 내리는 추세가 많습니다. 또한, 요도주변의 대음순주위까지 과거에는 이식하여 자연미를 많이 추구하였지만 오히려, 지저분한 소변찌꺼기 등이 달라붙을 수 있으며 'T' 팬티를 입을 때 음모가 삐져나올수 있으므로 최근에는 특별히 주문하지 않는한 이식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음모 역시 모발과 같이 가르마가 있어서 배꼽아래에서 요도를 잇는 선을 중심으로 모발이 모일수 있게 이식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자연스럽고 아담하게 이식됩니다. 모발이 직모인 사람도 음모주변에서는 꼬불하게 자라나므로 자연스럽고 아담한 음모를 가질 수 있습니다. 머리와 달리 음모이식에서는 이식후 '모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향후 관리와 일정기간(7일 가량)의 약물복용이 필요합니다. 무모증 이식으로 오랜 기간 고통받으셨던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